[K-인터뷰] '비욘 존슨 명단 제외' 안익수 감독, "정상적으로 훈련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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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비욘 존슨을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경기를 봤다. 아스널 스트라이커가 제수스다. 우리가 비욘 존슨을 데려왔지만, 일본이 J리그를 통해 스폰서가 발생하는데 우리는 방송사 요청으로 경기 시간이 바뀔 정도의 상황이 그렇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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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안익수 감독이 비욘 존슨을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FC서울은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서울은 10승 7무 7패(승점 37)로 리그 3위에, 포항은 12승 8무 4패(승점 44)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서울은 김신진, 나상호, 팔로세비치, 윌리안, 오스마르, 기성용, 박수일, 이한범, 김주성, 김진야, 백종범이 선발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최철원, 이태석, 황현수, 이승모, 한승규, 임상협, 김경민이 앉는다.
경기를 앞두고 안익수 감독은 "경기 수가 많이 남지 않아서 모든 팀이 같은 생각일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 목표이자 가야할 길이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서울의 명단에는 새롭게 영입한 비욘 존슨과 일류첸코가 제외됐다. 안익수 감독은 "특별한 상황은 아니다. 상대 스타일에 맞게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한 구상을 하다보면 그 안에 선택되는 사항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욘 존슨과 직접 훈련한 소감도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5월 15-16일 쯤 마지막 경기를 했다. 개인 운동만 해 온 상황이다. 소비된 시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시간을 되돌리고자 역할, 책임감이 있어 보인다.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하고자 했던 것 같다. 정상 훈련은 하고 있는데 혼자 한 시간이 많기 때문에 팀에 적응 중이다. 알아가는 시간이다. 함께 계속 훈련을 함께 했고 컨디션도 적절히 조절했다"고 밝혔다.
휴식기 동안 팔로세비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투입돼 득점까지 터트렸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조크 한 마디 했다. 시메오네 감독 앞에서 태클도 하며 열심히 하던데 전혀 우리 팀에서 그렇지 못한 이유거 뭐냐고 물었다.(웃음) 그랬더니 '그게 아니라 상황이 그랬다'고 말했다. 직접 경기 직관을 했는데 세계적으로 공수에 대표하는 교과서 같은 팀인데 누군가가 이아기하더라 공을 저기로 보내야 하는데라고 예상해도 K리는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보내는데 그게 차이 같다"고 평가했다.
유럽 팀들의 프리시즌 경기를 보면서도 영감을 얻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경기를 봤다. 아스널 스트라이커가 제수스다. 우리가 비욘 존슨을 데려왔지만, 일본이 J리그를 통해 스폰서가 발생하는데 우리는 방송사 요청으로 경기 시간이 바뀔 정도의 상황이 그렇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동계 훈련 때 일본과 경기했는데 1, 3부 경기 스타일이 똑같다. 팬들이 열광하게 하고 1초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하는 동기 부여가 있는 것 같다. 우리도 놀랄만한 상황을 계속 연출해줘야하는것이 가야할 방향인 것 같다. 누가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PSG)경기를 보고 한 팀은 한국 축구, 한 팀은 유럽 축구륵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전북이 내려서서 축구 하는데 이게 한국 정서다. 일본 팀은 바이에른 뮌헨전에 계속 전방 압박을 하더라. 자기 색깔를 추구하고 그 안에서 문제를 발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도자로서 그렇게 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경기 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일이 있기 위해서 정책과 제도도 고민 해봐야 할 것 같다 방향성은 알고 있는데 다양한 요인이 움츠러들게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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