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부산 프랜차이즈 기업 제품 '약발 먹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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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외식전문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수백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 '2023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3)'에서 총 480만 달러(약 62억3000만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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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옥수수과자 유아용식기 등 480만 달러 상담 성과
시, 부경대 통상지원단 참가, 부산 중소기업 홍보대사 ‘활약’
부산의 외식전문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수백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 ‘2023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2023)’에서 총 480만 달러(약 62억3000만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MIRF는 20개 국 420여 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7~9일 개최됐다. 부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시와 경제진흥원은 부산관 운영을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치킨, 닭발, 전분가루, 옥수수과자 등 K-푸드와 유아용품, 미용기기 등 다양한 부산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해 부산관을 방문하는 바이어와 방문객에게 홍보영상 상영, 홍보 팸플릿을 전달하는 등 엑스포 유치 활동도 함께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식품분야에서 ▷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닭요리) ▷발빠닭(닭요리) ▷고성산업(전분가루) ▷에이앤제우스(옥수수과자) ▷울트라하이(어린이키성장보조제) 등 5개사와 생활분야에서 ▷누리아이(눈마사지기) ▷양파파 통통(유아용 식기) ▷레브소미(여성위생용품) 등 3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박람회를 통해 총 480만 달러의 계약추진액과 현장계약 2건을 성사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참가기업 중 1곳은 올 하반기 중 현지 가맹점 오픈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경대 국제통상학부 통상지원단(YTP) 학생이 부산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함께 참가했다. 총 18명의 학생이 참가기업 부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고,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재갑 글로벌사업지원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참가기업의 실질적 수출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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