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에코프로비엠 "대기업 수준의 ESG"

정옥재 기자 2023. 8. 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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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은 4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이런 종류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에코프로비엠 설명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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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보고서 4일 첫 발간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은 4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이런 종류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처음이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에코프로비엠 본사 모습. 에코프로비엠 제공


에코프로비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에코프로그룹의 가족회사(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배터리 유망주 회사로 각광을 받으면서 회사가 급성장했다.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사회적 책임도 대기업 수준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새로운 에너지 및 환경 개선 기술 개발로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편리하게 한다’는 에코프로그룹의 미션을 담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소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에코프로비엠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선도 기업이다. 올해 2분기 1조 9062억 원의 매출에 11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073억 원과 비교해 6.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3조9172억 원, 영업이익 2220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8%, 54.2% 늘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폐기물 재활용률이 99.4%다. 탄소 중립 2050 선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탄소발자국 인증, 폐수 배출 규제 물질 감축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해 환경 친화 경영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내용이 이 보고서에 담겼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투명한 채용절차, 합리적인 보상 체계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특히 해마다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 채택했다. 지난해 2022년 대상을 수상한 ‘하이엔드 NCA 양극소재 개발’, ‘외주 가공 생산성 향상’은 회사의 경쟁력뿐 아니라 임직원 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에코프로비엠 설명이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지속가능경영 달성을 위한 나침반”이라며 “글로벌 ESG 요구사항에 맞추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에코프로비엠 공식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해외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문 보고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본사가 있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했다.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한다. 양극소재는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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