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칼 들고 활보(?), "무서워서 집 밖을 못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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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남성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인 가운데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한 남성의 사진이 한 SNS에 공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4 SNS 한 계정에 '긴급 갈마1동 칼가지고 돌아다닌고 하네요'란 제목으로 서구 갈마동에서 칼을 들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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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남성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인 가운데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한 남성의 사진이 한 SNS에 공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4 SNS 한 계정에 '긴급 갈마1동 칼가지고 돌아다닌고 하네요'란 제목으로 서구 갈마동에서 칼을 들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집 밖을 못 나가겠다", "한 명이 시작하니 너도 나도 시작하는 거냐", "빨리 대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나가 있으니 들어오기 전까지 불안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이 사진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 경찰에 직접 문의한 결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112에서 어제(3일) 찍힌 사진이고, 일단 경찰이 확인 중이다"라는 댓글 후기를 남겼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진은 3일 찍힌 사진으로 확인이 됐고, 이날 오후 2시20분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진에 나온 주소지를 바탕으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 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단순히 칼을 구매한 것을 들고 가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범죄 목적으로 소지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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