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모란역 2명 죽이겠다” 살인 예고 작성자 검거

2023. 8. 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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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모란역 일대에서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쓴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 1명을 같은 날 오후 4시 45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살인예고글을 적발하고 살인예고 글 게시자들에 대해서 협박죄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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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온 4일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오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구급차 등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경기 성남시 모란역 일대에서 살인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쓴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란역 오늘 7시 2명 죽이겠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 1명을 같은 날 오후 4시 45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살인예고글을 적발하고 살인예고 글 게시자들에 대해서 협박죄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협박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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