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야드 이글 샷' 황유민, 루키 시즌 두 번째 우승 '청신호'..임진희도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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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황유민이 자신의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황유민은 4일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4위로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254야드 남긴 두 번째 샷을 홀 3.7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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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제주, 김인오 기자) '슈퍼 루키' 황유민이 자신의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황유민은 4일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임진희와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지난 7월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공동 4위로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18번 홀(파5)에서 254야드 남긴 두 번째 샷을 홀 3.7m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솎아냈다.
황유민은 "바람 계산도 잘 됐고, 샷 감도 어제보다 좋아졌다"며 "그린이 까다로운 코스라 최대한 퍼트하기 편한 위치로 공을 보내려고 노력했다. 또한 그린을 놓쳐도 쇼트게임이 잘 돼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시즌 2승 기회를 잡은 황유민은 "지금도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우승 이전과 마음가짐이 똑같다"는 다짐을 한 후 "바람과 맞서 싸우는 편이라 피하지는 않는다. 공이 가지 말아야 하는 곳은 최대한 피하는 전략으로 남은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진희은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후 3개월 만에 다승을 노린다.
고향이 제주도인 임진희는 "많은 팬들에게 응원을 받으면서 힘을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첫날 선두였던 이소영은 정소이, 최민경(이상 4언더파 140타)과 선두에 1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소현과 박현경은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과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방신실과 김민별은 컷 오프 기준(5오버파 149타)를 넘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도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어깨 담 증세로 6개홀을 마무리 한 뒤 기권했다. 고진영은 영국으로 건너가 10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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