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나흘째 잼버리’, 정부 전폭적 지원 나서…분위기 전환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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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 자연적 리스크는 물론 조직위의 운영 부실 논란까지 제기된 새만금 잼버리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원을 활용해 잼버리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영지 내 5개소 잼버리 허브 클리닉의 운영시간 연장과 의료 물자 추가 보급, 의료 및 의료 행정 인력 추가 배치 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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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우려는 계속돼…조직위, 폭염 대비 각종 지원 확대 나서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폭염 등 자연적 리스크는 물론 조직위의 운영 부실 논란까지 제기된 새만금 잼버리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뒤 늦은 지원’이란 꼬리표가 뒤따르고 있지만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막 나흘째인 4일 영지 내 분위기는 전날과 크게 변화되지 않은 모습이다. 여전히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다만 정부의 전폭적 지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활한 대회 운영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이날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원을 활용해 잼버리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오전 브리핑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냉동 생수 500리터를 5병씩 매일 제공하고 쿨링 마스크와 모자, 자외선 차단제, 아이스팩 및 얼음, 염분 알약 64만5000정 등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냉동버스·탑차 배치, 급식 질 향상 및 간식 추가 제공, 의료물자 추가 보급, 안전 확보 차원의 조명 추가 설치 등의 추가 대응책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냉방 시설과 침상을 갖춘 휴식용 버스 5대와 쿨링 버스 130대를 영지 내 곳곳에 배치하고 이틀간(4~5일) 의사 37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며 "여러 우려 사항에 대해 계속해서 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날(3일) 하루 동안 영지 내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는 1486명으로 조사됐다. 벌레 물림 383명(26.1%), 피부 발진 250명(17.1%), 온열 증상자 138명(9.4%)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했다.
조직위는 영지 내 5개소 잼버리 허브 클리닉의 운영시간 연장과 의료 물자 추가 보급, 의료 및 의료 행정 인력 추가 배치 등도 강조했다. 샤워장·화장실 등 청소 인력도 기존 대비 대폭 확대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잼버리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부터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오전 6시 기준 현재 총 155개국 4만2593명이 잼버리 영지 내 입영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잼버리 참가 지도자와 대원 등 2명은 개인적 사유로 퇴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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