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비하' 논란 영향?…김은경 혁신위, 쇄신안 조기 발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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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쇄신안 발표를 앞당기면서 혁신위 활동 종료 시점도 빨라질 예정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혁신 방안들을 빠르게 발표하길 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으나, 정치권에서는 최근 김은경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활동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한 게 아니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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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 관계자는 4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의 통화에서 "오는 8일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사나흘 간격으로 쇄신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8월 말~9월 초 사이로 계획했던 쇄신안 발표를 앞당긴 것이다. 혁신위는 쇄신안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계획했던 지역 간담회 일정도 취소할 예정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내일(5일) 대전과 전북 일정은 진행하고, 7일 충북과 8일 경기도 일정은 진행을 안 할 것 같다"고 했다.
쇄신안 발표를 앞당기면서 혁신위 활동 종료 시점도 빨라질 예정이다. 쇄신안을 발표한 뒤 활동 기록을 남기기 위한 문서 작업을 거치면 이달말쯤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본래 계획했던 종료 시점보다 약 2주가 앞당겨지는 셈이 된다.
혁신위 관계자는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혁신 방안들을 빠르게 발표하길 원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으나, 정치권에서는 최근 김은경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활동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한 게 아니냔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 도중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대1 표 대결하느냐"는 아들의 중학생 시절 질문을 소개하며 "되게 합리적"이라고 해 어르신 비하 논란이 일었다.
김 위원장은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 3일 공식 사과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발언의 부적절성, 늦은 사과 시점 등을 이유로 여전히 위원장 사퇴론, 혁신위 해체론 등이 언급되고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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