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 흉기난동범 조선, 사이코패스 기준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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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근처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사이코패스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조 씨가 "사이코패스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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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근처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사이코패스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조 씨가 "사이코패스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수치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기 전 상세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면담 등을 종합해 이뤄지는 사이코패스 검사는 20문항으로 이뤄져 총점이 40점인데,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길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됩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조 씨는 지난달 21일 낮 2시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번화가에서 행인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숨지게 하고, 세 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 송치됐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108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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