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3-24시즌 EPL 득점왕 후보 TOP10…토트넘 EPL 우승 가능성은 7위

2023. 8. 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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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후보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더선은 3일(현지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와 관련해 베팅업체의 다양한 배당률을 소개했다.

더선이 소개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배당률에서 손흥민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득점왕 배당률은 33배로 퍼거슨, 왓킨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0번째로 득점왕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터트리는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달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지난시즌 매 순간 고통스러웠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매번 턴, 러닝, 패스, 킥을 할때마다 영향이 있었다. 이상했다. 평상시에는 괜찮았지만 워밍업을 위해 경기장에 나서면 고통 때문에 좌절했다. 결국 나는 시즌 종료 이후 수술을 결심했고 내가 했던 최고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지난시즌에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던 소니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6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올 시즌 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소니가 여전히 그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지난시즌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인 케인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은 홀란드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홀란드에게 득점왕을 내줬다.

리버풀의 살라와 누녜스는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가능성이 높은 선수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래시포드가 5위에 올랐다.

베팅업체의 배당률 기준으로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최근 10시즌 중 6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에 이어 아스날의 우승가능성이 두번째로 높게 책정됐다. 또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순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았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우승 가능성이 7번째 높은 클럽이었다.

[손흥민,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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