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떠돌이 될 뻔한 카마다, 라치오 입단...사리 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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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다이치가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라치오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비행기를 타고 카마다가 도착했다. 프랑크푸르트를 나온 카마다는 이탈리아 수도에 오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 키플레이어였다.
계속되는 이적설 속에서 카마다 행선지에 궁금증이 쏠렸는데 오래도록 차기 팀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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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마다 다이치가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라치오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비행기를 타고 카마다가 도착했다. 프랑크푸르트를 나온 카마다는 이탈리아 수도에 오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 사진도 공개하며 곧 유니폼을 들고 오피셜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 키플레이어였다. 2017-18시즌에 왔으나 경쟁에 실패해 신트트라위던 임대를 다녀왔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유럽 적응을 확실히 했고 2019-20시즌 복귀 후 입지를 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28경기 2골 6도움이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0경기 6골 2도움이었다.
기량을 펴기 시작한 카마다는 2020-21시즌 32경기에 나와 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만개했다. 활용도가 매우 높았다. 전방에서 뛸 수 있었고 측면, 중앙으로도 움직이며 공을 몰고 올라와 공격을 전개했다. 공격 포인트에서 알 수 있듯 기회 창출 능력이 상당했다. 2021-22시즌엔 공격 포인트는 적었어도 UEL 우승에 공헌하면서 경력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2022-23시즌엔 리그 20경기에서 7골을 넣어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됐는데 재계약 소식은 없었다.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훗스퍼부터 시작해 카가와 신지가 활약했던 도르트문트도 있었다. 벤피카, AC밀란, 나폴리 등과 계속 이적설이 났다. 계속되는 이적설 속에서 카마다 행선지에 궁금증이 쏠렸는데 오래도록 차기 팀은 나오지 않았다.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오랜 기간 무적 신분에 머물던 카마다는 라치오 제안을 받고 로마로 향했다. 카마다는 치로 임모빌레, 루이스 알베르토, 페드로, 펠리페 안데르송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받고 카마다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사진=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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