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 결과, 안양 200만 원-전북 150만 원 제재금 부과

▲ 지난달 FC안양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부산의 2-1 승리로 끝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9차 상벌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

연맹은 4일 제9차 상벌위원회에서 K리그2 FC안양과 K리그1 전북 현대에 대한 징계를 심의, 의결했다. 연맹은 “안양 구단에는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 시장이 지난달 28일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게시한 사안으로 제재금 200만 원이 부과됐다”라고 전했다.

최 구단주는 지난달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안양과 부산 아이파크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해 항의했다.

당시 경기 영상과 함께 최 구단주는 “안양 구단주로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불공정한 심판 판정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지난 24일 부산전 오심 논란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안양에게만 매우 불리하게 적용된 주심의 불공정한 판정에 대해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라고 알렸다.

연맹은 지난달 21일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북을 응원하는 원정팬이 그라운드에 페트병을 투척한 사안에 대해서는 전북에 제재금 150만 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