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유마인 게임PT PGS2 출전위해 격전지 사우디로 출국

PGS2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로 출국하는 이프유마인 게임PT 팀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현, 황재현, 목기호, 양윤수, 하승원. 사진 | 게임PT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이스포츠(e스포츠)팀 이프유마인 게임PT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하는 PGS2 참가를 위해 결전의 땅으로 향했다.

이프유마인 게임PT 팀은 배틀그라운드(PUBG) e스포츠 최정점에 있는 팀으로 올해 크래프톤 e스포츠 파트너팀에 선정돼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PGS2 한국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해 글로벌 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PGS2는 세계 최정상 24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10일부터 열흘간 리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이 200만 달러여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e스포츠 대회다.

이프유마인 게임 PT팀은 목기호(ZAMIL) 코치 지휘 아래 하승원(DDakGu), 양윤수(Hush), 이진우(Type), 김진현(babsanghead), 황재현(Hela)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진우(Type)가 후보로 포진한다.

출국 현장에는 게임프로 홍태욱 대표와 스폰서 이프유마인 최태훈 대표, 그리고 각 선수단과 게임PT 소속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홍 대표는 “이번 대회는 우리 팀에게 큰 도전이며 기회”라며 “선수들이 그간 훈련과 준비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