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잼버리 마지막 참가자 떠날 때까지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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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대회 프레스룸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진행 과정에서 뜨거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일부 시설이 미비해, 걱정하시는 국민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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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마지막 한 사람의 참가자가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안전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대회 프레스룸에서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진행 과정에서 뜨거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고, 일부 시설이 미비해, 걱정하시는 국민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잼버리는 1~12일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다. 지난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국내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그러나 잼버리 현장에서는 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1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 속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중앙부처와 다른 지자체들이 합심하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를 지원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적극 소통하면서 남은 일정을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대통령님 지시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원을 의결했다”면서 “행정안전부도 어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58개국에서 찾아온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 4만3천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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