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새만금잼버리 첫주 해양사고 안전관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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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관내 새만금 일원에서 지난 1일 시작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을 위해 해양 안전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남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에도 프로그램 진행에 맞춰 효율적으로 인원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최선의 해양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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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과 장비 탄력적으로 운영…안전관리 집중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관내 새만금 일원에서 지난 1일 시작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성공을 위해 해양 안전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효율적인 해양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잼버리 안전 지원센터와 고사포 안전관리팀을 두고 인원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잼버리가 진행되는 새만금에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대원들이 대거 몰려 뗏목 만들기, 카누·카약·고무보트 체험, 맨몸 수영 등에 나서 해경을 긴장시켰다.
이에 따라 고무보트, 동력 서프보드, 무선 조종 인명구조 장비 등의 장비를 투입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고무보트와 동력 서프보드 등을 이용해 이날까지 총 1680여명을 안전 관리했다.
잼버리 영외 프로그램(고사포 생존수영, 하섬 생존캠프)이 진행되는 고사포해수욕장과 변산반도 하 섬 인근에는 ‘고사포 안전관리팀’을 두고 해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생존수영은 총 986명이 참여했고 하섬 생존 캠프에는 84명이 참여했다. 해경은 구조요원 8명과 고무보트 2대, 수상오토바이 2대, 동력 서프보드 1대 등을 투입했다.
새만금 가력항 내측 공유수면에서 3~5일까지 진행되는 요트대회 및 체험 안전관리에도 인원과 장비가 투입됐다.
총 4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크루즈요트, 세일링요트, 딩기요트 등을 타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해경은 서해해경청 특공대 3명을 포함한 총 4명과 고무보트, 동력 서프보드 등의 장비를 투입해 근접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해양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잼버리 진행 중 발생한 환자와 도움이 필요한 스카우트 대원들도 적극 도왔다.
이날까지 총 14명(온열환자 5명, 부상 2명, 해파리쏘임 4명, 길잃음 3명)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잼버리 병원이나 소방·경찰에 인계했다.
지난 2일 개영식 행사 이후 많은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잼버리 안전관리 지원팀 18명을 투입해, 환자 4명과 길을 잃은 스카우트 대원 3명을 잼버리 병원과 소방에 인계하는 등 현장 지원활동도 펼쳤다.
잼버리 야영지 델타구역에 설치된 해양경찰 홍보부스에는 인원 9명을 투입해 해양경찰 장비 전시, 퀴즈 이벤트,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홍보부스를 방문한 내국인 310명과 외국인 950명 등 총 1260명의 방문객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남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에도 프로그램 진행에 맞춰 효율적으로 인원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최선의 해양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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