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잼버리 수습’ 일선 병원에 의료진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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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휴식 공간 부족 등으로 온열 질환자 등이 속출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일선 병원들에 의료진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4일) "대한병원협회 등에 의료봉사인력 파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의료인력을 확보한 뒤 잼버리 조직위원회 운영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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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휴식 공간 부족 등으로 온열 질환자 등이 속출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일선 병원들에 의료진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4일) “대한병원협회 등에 의료봉사인력 파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의료인력을 확보한 뒤 잼버리 조직위원회 운영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어제(3일) 하루 1,486명의 잼버리 참가자가 의료시설을 찾았는데 온열 증상자가 138명이었습니다.
벌레에 물린 경우는 383명, 피부 발진을 호소한 참가자도 250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오늘(4일)과 내일(5일) 의사 37명을 잼버리 영지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에서도 의료봉사 인력을 잼버리 영지에 파견 중입니다.
보건복지부도 잼버리 영지에 담당 공무원들을 급파해 의료현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도 문제지만, 간척지 특성상 해충으로 인한 벌레 물림 환자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의약품 등을 충분히 공급하고 있고, 해당 의약품이 환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잼버리 조직위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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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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