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으로 직원 머리 때려" 공분…현대캐피탈 팀장, 결국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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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으로 직원의 머리를 가격해 공분을 샀던 현대캐피탈의 일명 '소주병 폭행' 팀장이 해고됐다.
4일 현대캐피탈은 일명 '소주병 폭행'의 가해자인 A팀장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현대캐피탈 한 본부의 자체 워크숍이 끝난 이후 저녁 자리에서 A팀장이 B지점 직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해 구급차까지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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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자리에서 직원 머리 소주병으로 가격…징계위 통해 해임 처리
(서울=뉴스1) 박재찬 이기림 기자 = 소주병으로 직원의 머리를 가격해 공분을 샀던 현대캐피탈의 일명 ‘소주병 폭행’ 팀장이 해고됐다.
4일 현대캐피탈은 일명 ‘소주병 폭행’의 가해자인 A팀장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현대캐피탈 한 본부의 자체 워크숍이 끝난 이후 저녁 자리에서 A팀장이 B지점 직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해 구급차까지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해당 직원은 신체적 상해와 정신적 트라우마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피해 직원의 치료 비용 등을 회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당시 ‘소주병 폭행사건’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공론화 되면서 논란 증폭됐고, 사건을 접한 현대캐피탈 직원들도 ‘형사처벌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수폭행죄 아니냐’, ‘야만적이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회사 측도 엄중히 보았고, 징계위원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징계인 면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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