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철근 누락 아파트 현장서 "LH, 뼈 깎는 각오해야"

민주 민생채움단, 인천 검단 아파트 부실시공현장 방문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철근 누락으로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부실시공 현장을 찾아 발주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민생 채움단은 오늘 오후 인천 검단 AA13-2블록 공공주택 사업현장을 방문해 LH로부터 사고 원인과 조사 경과, 추후 대책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91개 단지 중 전단보강근이 미흡하다고 발견된 곳이 15개 단지이며 이들 중 기입주 단지가 5곳'이라는 LH 관계자 설명에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안 해소와 안전을 위해 비용은 다음의 문제"라며 "대체로 설계나 시공 미흡은 비용을 아끼다 생긴 일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LH는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는 각오, 뼈를 깎는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107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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