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W리그 우승팀 덴소와의 연습경기서 패

최서진 2023. 8. 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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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배우는 거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W리그 덴소 아이리스와 연습경기에서 93-58로 패했다.

2022-2023시즌 W리그 정규리그 우승 팀인 덴소는 연습경기인 만큼 다양하게 선수를 기용했다.

덴소 브라디밀 감독은 "전술은 일본과 한국이 비슷한 것 같다. 부상을 입어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경기력 차이가 난 것 같다. 비슷한 점이 많지만, 일본 선수들이 개인기는 더 뛰어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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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이러면서 배우는 거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W리그 덴소 아이리스와 연습경기에서 93-58로 패했다.

2022-2023시즌 W리그 정규리그 우승 팀인 덴소는 연습경기인 만큼 다양하게 선수를 기용했다. 신한은행은 주축인 이경은, 김지영, 김진영, 김아름을 기용하지 않았다.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벤치 멤버 위주로 출전시켰다. 함께 훈련 중인 타니무라 리카도 출전했다.

신한은행은 덴소의 빠른 스피드를 쫓아가기 어려웠고, 리바운드 단속도 잘되지 않았다. 강한 수비와 압박에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어려웠다. 1쿼터 중반 점수는 0-19까지 벌어졌다. 변소정이 골밑 득점을 넣으며 처음으로 공격에 성공했다.

2쿼터가 되어서야 신한은행의 3점슛이 처음 터졌다. 줄곧 불발됐던 외곽슛이 구슬의 손끝에서 나왔다. 이어 리카가 골밑에서 분전했고 김소니아도 일본의 속도를 이겨내며 득점, 점수를 쌓아갔다. 그러나 벌어진 큰 점수 차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구나단 감독은 “이러면서 배우는 거다. 벽을 느껴보면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최고다.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이 많이 배울 거다”라고 말했다.

덴소 브라디밀 감독은 “전술은 일본과 한국이 비슷한 것 같다. 부상을 입어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경기력 차이가 난 것 같다. 비슷한 점이 많지만, 일본 선수들이 개인기는 더 뛰어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 팀은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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