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삼쩜삼' 자비스앤빌런즈, 상장 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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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날 코스닥시장본부에 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당초 자비스앤빌런즈는 7월 중 예심을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경영 리더십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소폭 늦어졌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일 정용수 최고제품책임자(CPO)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김범섭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범섭·정용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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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원 안팎 기업가치 거론
인공지능(AI) 세무회계 서비스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관련기사 본지 5월 27일자 12면 참조 [단독] ‘삼쩜삼’ IPO출사표 몸값 5000억 기대>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날 코스닥시장본부에 예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통상 심사 과정에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 맡았다.
당초 자비스앤빌런즈는 7월 중 예심을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경영 리더십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소폭 늦어졌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일 정용수 최고제품책임자(CPO)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김범섭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범섭·정용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정 대표가 삼쩜삼의 세무 서비스 고도화와 세무 대리인과의 협업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하고 김 대표는 신규 사업 발굴과 자산 관리 영역의 비세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추진한다. 사업모델특례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해도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에게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달 28일에는 나이스디앤비(130580), 이크레더블(092130) 등 외부 전문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세무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자비스앤빌런즈가 5000억 원 안팎의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 41억 원이던 매출액이 2021년 311억 원, 2022년 496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덕분이다.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는 흑자전환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3월 국내 벤처캐피탈(VC)에서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3000억 원으로 평가 받은 적 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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