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방한 소감..."이렇게 더운 날씨 속 큰 사랑 보내주셔서 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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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로 방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레알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이렇듯 중원, 공격을 오가며 모든 걸 다해주는 이강인이 있어 마요르카는 강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연결되던 이강인은 PSG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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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로 방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레알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발렌시아에선 미완의 대기였다면 마요르카에선 스페인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였다. 전개 상황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루이즈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도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이강인보다는 떨어졌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실력까지 갖춰 상대가 압박을 해도 풀어나가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드리블 실력과 더불어 동료를 향한 정확한 패스, 순간적으로 전환을 해 공격 루트를 바꾸는 모습까지 훌륭했다. 베다트 무리키와 호흡이 최고였다. 이강인이 패스를 넣어주면 무리키가 공을 잡아 놓고 전개를 하거나 헤더로 마무리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단순했지만 파괴력이 강력했다. 이렇듯 중원, 공격을 오가며 모든 걸 다해주는 이강인이 있어 마요르카는 강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요르카는 최종 9위로 2022-23시즌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연결되던 이강인은 PSG로 향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14억 원)를 내밀었다. 이강인에게 일정 금액이 가도 마요르카에 엄청난 수익이었다. 서로 윈-윈(WIN-WIN)을 하며 이강인은 PSG에 입성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PSG에 입단했다.
커리어에서 스페인 외 무대는 처음이고 PSG는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이 예고된다. 그럼에도 이강인이 잘할 거란 기대가 큰 상황이다. PSG에 합류해 친선전을 치른 이강인은 부상을 안고 아시아 투어에 임했다. 일본에서 치른 3경기엔 아예 나서지 못했다. 교체 명단엔 포함되어 있었는데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다.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이동한 PSG는 전북 현대와 대결했다. 전북과 만난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로 나서면서 국내 팬들과 만났다. 최전방에서 뛰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과 대결을 끝내고 PSG는 파리로 돌아갔다. 이강인도 파리 비행기에 오르며 곧 열릴 프랑스 리그앙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이강인은 4일 SNS를 통해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희 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쿠팡 플레이 제공,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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