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통해 한반도 오나…'기차 탈선 위력' 태풍 카눈,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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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향하다 한반도로 접근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관통할 전망이다.
일본 관통 과정에서 세력이 약화된 뒤 동해로 다가왔을 땐 세력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점쳐진다.
동해로 오기까지 일본 오키나와·가고시마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봤는데, 현재의 위력은 일본 상륙때까지 유지하고 관통 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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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향하다 한반도로 접근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관통할 전망이다. 일본 관통 과정에서 세력이 약화된 뒤 동해로 다가왔을 땐 세력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점쳐진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카눈은 서북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동북동진 중이다.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 강도는 '강'으로 최대풍속이 초속 33~44m에 이른다. 달리는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위력이다.
유럽 수치예보 모델 ECMWF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모델 GFS는 카눈이 오는 10~11일쯤 경남·북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동해로 오기까지 일본 오키나와·가고시마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봤는데, 현재의 위력은 일본 상륙때까지 유지하고 관통 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카눈이 일본을 지난 뒤 한반도 가까이로 올 가능성이 있지만, 그 사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등의 확장·축소에 따라 경상권과 강원권 등에 영향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기상청은 카눈의 추가 이동경로를 살핀 뒤 오는 5~6일 양일간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내륙 영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은 열대과일 이름을 땄으며 태국에서 제출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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