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경보, 강릉 밤에도 30도 넘는 초열대야…태풍 카눈 주말이후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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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4일)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어제만큼 무더운 날씨입니다.
오늘 경남 양산이 37.4도 까지 오르며 공식적으로 가장 더웠고, 서울도 34.4도를 기록했는데요,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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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4일)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어제만큼 무더운 날씨입니다. 오늘 경남 양산이 37.4도 까지 오르며 공식적으로 가장 더웠고, 서울도 34.4도를 기록했는데요,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강릉은 오늘밤에도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26도, 낮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고, 그밖의 지방도 33~37도 사이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위 속에 오늘과 내일 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 있겠는데요,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mm~40mm 안팎의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조금 더 강해지면서 모레와 글피(5일, 6일)는 서울의 낮기온이 36도 까지 오르겠고, 다음주에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제 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오키나와 서북서쪽 290km 해상에 위치해있고, 주말 이후로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그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일본을 관통한뒤 다음주 중반에는 동해상으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서 계속 태풍정보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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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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