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고양이 사료 '고병원성' 항원 확인... 1만3200개 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고양이가 나온 서울 관악구 소재 보호소의 반려동물 사료에서 검출한 AI 항원이 고병원성(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가 지난달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이란 제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고양이가 나온 서울 관악구 소재 보호소의 반려동물 사료에서 검출한 AI 항원이 고병원성(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사료는 경기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가 지난달 5일 제조한 ‘밸런스드 덕’이란 제품이다. 해당 사료는 6개월 전 국내에서 AI가 유행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국산 오리고기를 사용했다.
현재 정부는 멸균·살균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채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조된 이 업체 사료(밸런스드 덕·밸런스드 치킨)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 중이다. 이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양이 임상 증상 여부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료는 268명에게 총 1만3,200개(150g 기준) 정도가 판매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사료 급여를 즉시 중단하고 사료를 주고 있거나 줬던 고양이가 발열과 식욕 부진, 호흡기 증상(호흡곤란·마른기침)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중국, 9년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집행
- '표류 텐트' '셔틀 백골'… 전 세계 조롱거리 전락한 잼버리
- "일단 살리고 보자"… 칼부림 범인 다가오는데 또래 지혈한 고교생
- "기다리던 소식"…이병헌·이민정, 두 아이 부모 된다
- 강남 고속터미널 20대 흉기 소지범...스팸상자에 식칼 넣고 장난감 총 벨트 차
- 심형탁, 처갓집 선물 논란에 "괴물로 만들지 마세요"
- 아내를 바다로 밀고 돌던져 살해한 남편... 구속상태로 재판에
- 여성 쫓다가 다른 남성 '푹'... 서현역 흉기난동 참혹했던 상황
- 강남 고속터미널서 식칼 든 20대 남성 체포
- 대전 교사 피습사건 용의자 인상착의... 흰색 티셔츠에 크로스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