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현욱 잔류군행→1군 권오준-박희수 코치 체제, 올해만 두 번째 개편 왜? [MD대구]

심혜진 기자 2023. 8.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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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상성 라이온즈가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개편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올 시즌 92경기에서 37승 54패, 승률 0.407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마운드에 있다. 팀 타율은 0.263으로 전체 5위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68로 10구단 중 최하위다.

이에 삼성은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줬다. 투수와 배터리 파트 얼굴이 바뀌었다. 정현욱 1군 투수 코치를 잔류군 투수 코치로 보직 변경하고 권오준 1군 불펜 코치에게 메인 투수 코치를 맡긴다. 그리고 박희수 육성군 투수 코치가 권오준 불펜 코치의 역할을 맡는다.

배터리 코치에도 변화가 있다. 채상병 1군 배터리 코치와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가 역할을 맞바꿨다.

박진만 감독은 코칭스태프 개편에 대해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 체제 이후 두 번째 코칭스태프 개편이다. 지난 6월 9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박한이 1군 타격 코치를 퓨처스팀으로 보내고 퓨처스팀 타격 코치를 맡겼던 타치바나 요시이에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승격시킨 바 있다.

[정현욱 투수 코치, 권오준 투수 코치.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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