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더위’에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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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11일째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 1만2116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 13개 시·군에서는 전날을 기준으로 가축 1만2116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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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3개시·군 가축 1만2116여 마리 폐사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11일째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 1만2116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 체감기온은 전남 담양군 35.9도, 광주 광산구 35.9도, 곡성군 35.8도, 구례군 35.4도, 해남군 땅끝 지점 35.4도, 신안군 압해도 35.4도, 순천시 35.3도, 무안군 운남면 35.2도, 영암군 35.1도 등을 기록했다.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질병관리청에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광주 33명, 전남 9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에서는 전날에만 14명의 온열질환자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2일에는 전남 영암군에서 몽골 국적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같은 날 광주 동구에서도 폐지 수거 작업을 마치고 돌아본 60대 여성이 40도 넘는 높은 체온을 보이며 숨졌다.
전남 13개 시·군에서는 전날을 기준으로 가축 1만2116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닭 1만1600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262마리, 돼지 254마리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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