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배터리 컨소시엄, 연내 인니 양극재 공장 착공

권유정 기자 2023. 8.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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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배터리 컨소시엄이 연내 인도네시아에 양극재 공장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3일 인도네시아 투자부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배터리 투자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투자 지분 구조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면 연내 양극재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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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배터리 컨소시엄이 연내 인도네시아에 양극재 공장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뉴스1

3일 인도네시아 투자부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배터리 투자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바흐릴 장관은 LG 컨소시엄 사업을 계속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투자 지분 구조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면 연내 양극재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고 했다.

권 부회장이 밝힌 양극재 공장 건설은 포스코퓨처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간 생산능력 3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배터리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핵심 광물 정·제련 시설과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 공장, 배터리 셀 생산 공장 설립을 통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98억달러(약 12조8000억원)다.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를 맡고 있고 LG화학, LX인터네셔널,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기업과 중국 화유, 인도네시아 안탐, 배터리 투자사인 IBC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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