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악화 속 SK케미칼 2분기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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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가운데 SK케미칼은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은 3090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코폴리에스테르는 그린케미칼사업부문 매출의 68%를 차지한다.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매출은 1조5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79억2300만원으로 69.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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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가운데 SK케미칼은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은 3090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을 거뒀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화장품 용기에 들어가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코폴리에스테르가 실적을 방어했다. 코폴리에스테르는 그린케미칼사업부문 매출의 68%를 차지한다.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에서 SK케미칼과 미국 이스트만 두 곳만 생산 가능하다.
이에 비해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매출은 1조5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79억2300만원으로 69.5% 급감했다. 이 회사 효자 제품인 NB라텍스가 코로나 이후 수요 감소와 중국 내 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나빠졌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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