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게리롱 푸리롱' 셀프 소환…18년 만에 다시 가수된 '싱글맘'

▲ 이지현. 제공|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지현이 18년 만에 가수로 깜짝 컴백했다.

이지현은 4일 정오 첫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공개했다.

'게리롱 푸리롱'은 과거 이지현의 안티 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과거의 악플을 소환한 이지현은 아픈 추억도 재치있고 역설적으로 풀어내는 쿨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이 곡은 디스코 장르로,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색소폰을 메인 멜로디로 사용해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운다.

이지현은 과거 걸그룹 서클, 쥬얼리로 활동한 바 있다. 18년 만에 가수로 음원을 발표한 그는 "18년 만에 음반을 낸다는 것은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힘든 시기, 힘든 삶 속에 모두 같이 웃을 수 있는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은 '고소한 남녀' 등을 통해 두 번의 이혼을 극복한 '워킹 싱글맘'의 일상을 공유하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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