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EU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철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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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럽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3일 유럽연합(EU)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 효력이 발생했다"는 일본 외무성 발표 내용을 공유하며 "유럽연합,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부터 부과해 온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하기로 한 대응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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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럽의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3일 유럽연합(EU)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 효력이 발생했다”는 일본 외무성 발표 내용을 공유하며 “유럽연합,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부터 부과해 온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를 철폐하기로 한 대응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인 내용에 근거해 규제를 철폐한 것은 피해 지역의 부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U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철폐함에 따라, 일본은 후쿠시마현 수산물과 야생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광역지자체)의 식품을 수출할 때 제출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낼 필요가 없게 됐다. 그간 규제가 적용됐던 지역은 후쿠시마현을 비롯해 이와테현,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이바라키현, 군마현, 니가타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시즈오카현이다.
일본 정부는 EU 결정을 계기로 내달 EU 관계자를 초청해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등지의 특산물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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