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선수인데"… kt 이강철, '데뷔첫 20홀드' 박영현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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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이강철(57) 감독이 데뷔 첫 20홀드를 달성한 박영현(19)을 호평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이 시즌 초반을 잘 버텨줬다. 비록 후반기 들어와 세 경기에서 무너졌지만 최근 2경기를 잘 이겨냈다. 물론 직전 두 경기에서도 조금 불안했다. 그렇지만 그 경기를 이겨내면서 본인도 더욱 정신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아직 어린 나이고 2년차 선수인데 좋은 정신력과 구위를 가지고 있다"며 박영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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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데뷔 첫 20홀드를 달성한 박영현(19)을 호평했다.
kt wiz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경기, kt wiz는 SSG를 3-1로 제압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엄상백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8회 올라온 박영현과 9회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kt wiz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특히 이날 8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박영현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0번째 홀드를 챙겼다. 이로써 박영현은 kt wiz 소속으로 단일 시즌 20홀드를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주권, 김민수)가 됐다. 또한 이날 홀드를 추가하며 박영현은 올 시즌 KBO리그 홀드 부분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구위를 본 뒤부터 올해 무조건 (박영현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난해부터 박영현을 팀 필승조로 염두해 뒀음을 밝혔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이 시즌 초반을 잘 버텨줬다. 비록 후반기 들어와 세 경기에서 무너졌지만 최근 2경기를 잘 이겨냈다. 물론 직전 두 경기에서도 조금 불안했다. 그렇지만 그 경기를 이겨내면서 본인도 더욱 정신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아직 어린 나이고 2년차 선수인데 좋은 정신력과 구위를 가지고 있다"며 박영현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kt wiz는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문상철(지명타자)-김준태(포수)-배정대(중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배제성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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