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폭염특보…낮 최고기온 37도

토요일인 5일도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오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사이다.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농업, 수산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폭염경보 발령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소나기 소식도 있다.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엔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엔 강원 남부 산지와 충청 남부내륙,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산지: 5~20㎜ △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20㎜ △전북 내륙, 광주·전남: 5~40㎜ △대구·경북: 5~40mm △경남 내륙: 5~20㎜ △제주도: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