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굿즈' 정식판매된다

구경우 기자 2023. 8. 4.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 문양이 새겨진 시계 등 이른바 '윤석열 굿즈(goods·상품)'가 용산어린이정원, 청와대 사랑채 등에서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장소는 '용산 시대'의 상징 중 하나인 용산어린이정원, 청와대 사랑채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시계 등 기념품에 대한 수요 문의가 많아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이전부터 담당 부처와 논의해 준비해왔다"며 "대통령 기념품은 역대 정부에서도 모두 만들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계·스카프·컵 등 실용성 품목
靑·용산어린이정원서 판매 검토
암거래 예방···수익은 사회 환원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사진제공=대통령실
[서울경제]

대통령실 문양이 새겨진 시계 등 이른바 ‘윤석열 굿즈(goods·상품)’가 용산어린이정원, 청와대 사랑채 등에서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시점은 이르면 올 추석 명절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한국관광공사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상징이 포함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용산 집무실을 방문한 내외빈 등에게 기념품으로 대통령실 시계 등을 선물해왔다. 하지만 제공된 대통령 시계 등이 중고 거래로 상품 가격의 10배 넘게 거래되는 등 부작용이 크다고 판단하고 정식 출시를 논의해왔다. 특히 윤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시계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중고 거래로 3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과대한 요금이 오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요가 있는 소비자에게 정가에 제공하고 수익금은 기부 등으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판매 장소는 ‘용산 시대’의 상징 중 하나인 용산어린이정원, 청와대 사랑채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 ‘팝업스토어’를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의 경우 기부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시계 등 기념품에 대한 수요 문의가 많아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이전부터 담당 부처와 논의해 준비해왔다”며 “대통령 기념품은 역대 정부에서도 모두 만들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