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흉악 범죄 대응 위한 특별치안활동 [오늘의 한 컷]

[성남=뉴시스] 김금보 기자 =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에 흉기 난동 범행 예고 글에 대응해 배치되고있다. 2023.08.0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후 온라인상에서 유사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4일 범행 예고 장소 중 한 곳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일대에 경찰특공대와 경찰력을 배치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2주간 흉악 범죄 대응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 경찰력을 총동원해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하고 위력순찰을 강화하는 등 흉악 범죄 예방에 나선다. 또한 흉기 소지 범죄로 인해 급박한 상황에선 경고사격 없이 곧장 실탄 사격을 하고, 적극적인 범인 검거로 인한 행위에 대해 면책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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