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나흘 연속 폭염경보 속 온열환자 24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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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신규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일 20명을 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날(3일) 하루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4명으로 지난달 30일(26명)·31일(21명), 이달 1일(27명)·2일(23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1일부터 나흘째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양평이 37.6도로 최고 기온을 나타냈고, 안성 37.2도, 광주 36.6도, 평택 36.0도, 파주 35.1도 등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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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신규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일 20명을 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날(3일) 하루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4명으로 지난달 30일(26명)·31일(21명), 이달 1일(27명)·2일(23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했다.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 동안에만 15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380명으로 늘어났다.
가축 피해도 잇따라 3일 하루에만 용인 등 5개 시군에서 닭 1만6천230마리, 평택 등 4개 시군에서 돼지 43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일부터 나흘째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양평이 37.6도로 최고 기온을 나타냈고, 안성 37.2도, 광주 36.6도, 평택 36.0도, 파주 35.1도 등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합동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유지하며 상황관리에 나서고 있다.
31개 시군도 677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경로당 주치의제(포천)·안전보안관 폭염 예방수칙 캠페인(고양) 등 시군별 대응책도 마련해 시행 중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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