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임윤찬과 마린 알솝의 재회…'라흐마니노프 3번' 감동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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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의 결선 연주 지휘를 맡았던 마린 알솝.
연주를 마치고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던 거장은 임윤찬과 함께 한 연주가 자신의 음악인생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윤찬이 미국 콜로라도의 브라보 베일 뮤직 페스티벌에서 마린 알솝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 겁니다.
최연소 우승자 임윤찬을 비롯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출전자들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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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의 결선 연주 지휘를 맡았던 마린 알솝.
연주를 마치고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던 거장은 임윤찬과 함께 한 연주가 자신의 음악인생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콩쿠르 이후 1년, 두 사람이 무대에서 재회했습니다.
임윤찬이 미국 콜로라도의 브라보 베일 뮤직 페스티벌에서 마린 알솝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 겁니다.
프로그램도 바로 그 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입니다.
특별했던 이들의 만남에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 현지시각 5일 라비니아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시카고 심포니 협연으로 다시한번 이 곡을 연주합니다.
최연소 우승자 임윤찬을 비롯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출전자들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도 나왔습니다.
[ 마린 알솝 : 긴장돼? 이제 콩쿠르도 곧 끝날 거야. 재미있게 해보자. 내가 함께 할 테니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상영을 앞둔 헤더 윌크 감독의 다큐멘터리 '크레센도', 무대 뒤 풍경까지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임윤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이 영화는 예매 시작 3분만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임윤찬은 한국에선 오는 11월 정명훈이 지휘하는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 취재 : 김수현 / 편집 : 오영택 / 영상출처 : Tristan Cook/Bravo! Vail, 클라이번 재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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