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플랜트건설 노사, 임단협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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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임금과 단체 협약을 3연속 무분규 타결했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은 "국내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주신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플랜트건설 노사의 3년 연속 무분규 조기 타결은 우리 지역사회에 상생의 표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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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임금과 단체 협약을 3연속 무분규 타결했다.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와 여수 플랜크건설 노사는 4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 공동선언 선포식'을 갖고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김정환 지부장과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김경수 회장을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장, 피해근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 여수상공회의소 문상봉 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플랜트건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30일 처음 상견례를 갖고 지난달 31일까지 19차례에 걸친 교섭으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투표 결과 약 7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설기능공 6800원, 조력공‧여성은 5000원, 상근사업장 근로자(M/T)는 4000원, 용접 RT수당은 3000원으로 각각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은 "국내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주신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플랜트건설 노사의 3년 연속 무분규 조기 타결은 우리 지역사회에 상생의 표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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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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