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반도체로 생성형 AI 운영비 절감"

김주완 2023. 8. 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AI 반도체로 운영비를 대폭 줄일 수 있죠."

AI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의 김주영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AI 서비스 수요 급증에 따른 비용 상승의 해결책으로 '초거대 AI 특화 반도체'를 제시했다.

하이퍼엑셀은 올 6월 AI 맞춤형 반도체인 '하이퍼엑셀 오리온'을 개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하이퍼엑셀 '초거대 AI칩' 개발
스퀴즈비츠는 경량화 기술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AI 반도체로 운영비를 대폭 줄일 수 있죠.”

AI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의 김주영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AI 서비스 수요 급증에 따른 비용 상승의 해결책으로 ‘초거대 AI 특화 반도체’를 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AI미래포럼(AIFF)과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유망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퍼엑셀은 올 6월 AI 맞춤형 반도체인 ‘하이퍼엑셀 오리온’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성능, 비용 효율성 등에서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AI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도 AI 모델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AI 경량화 기술로 AI를 작은 하드웨어에서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퀴즈비츠 고객사는 AI 사용료를 5억원 정도 줄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빌더AI는 AI로 스마트폰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3차원(3D) 콘텐츠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비싼 스캔 장비를 이용해 세 시간 이상 매달려야 했던 과정을 자동화했다. 김정현 리빌더AI 대표는 “최근 애플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를 공개한 것을 계기로 공간 컴퓨팅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