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놀 때 난 미의 여왕"…'미스 베트남' 소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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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인 대회인 '미스월드 베트남'에서 우승을 차지한 20대 여성인데요.
수상 소감이 알려지면서 부주의한 발언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또래 비하' 논란이 일면서 20만 명이 넘는 안티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미스 월드 자격을 박탈하라는 맹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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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화를 부른 베트남 최고 미녀의 한마디'입니다.
한 여성이 울먹이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인 대회인 '미스월드 베트남'에서 우승을 차지한 20대 여성인데요.
그런데 한순간의 말실수로 왕관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수상 소감에서 나왔는데요.
또래 친구들이 잠자며 놀고 밀크티를 마시면서 시간 보낼 때 자신은 미인대회에 참가했고, 친구들이 학교에 다니고 일할 때 자신은 뷰티 퀸, 즉 '미의 여왕'이 됐으니, 앞으로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욱 관리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수상 소감이 알려지면서 부주의한 발언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또래 비하' 논란이 일면서 20만 명이 넘는 안티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미스 월드 자격을 박탈하라는 맹비난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소감의 탈을 쓴 조롱 아니었나" "이래서 자나 깨나 입조심, 말조심" "사과하는데 그만 용서 좀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issworldvietnam·huonggiangz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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