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사모펀드 운용업 직접 진출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2023. 8. 4.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대 증권사에선 처음

한국투자증권이 개인 고객 대상의 사모펀드 운용업에 진출한다.

4일 한국투자증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 등록을 마쳤다. 10대 증권사 중 사모펀드 운용업 인가 등록을 한 곳은 신한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증권이 그룹사인 한국금융지주 산하에 사모펀드 운용업 자격을 갖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사모펀드 라이선스를 등록한 이유는 사모펀드 관리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라임·옵티머스를 비롯해 여러 사모펀드에서 불공정거래와 환매 중단 이슈가 불거지며 판매사인 증권사로서는 고객에게서 관리 책임을 계속 요구받아 왔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기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와의 시너지 차원에서도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제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