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이차전지 삼국지 [금요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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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시장을 둘러싼 한국·중국·일본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는 충전이 가능한 전지(배터리)입니다.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는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입니다.
한·중·일 3국의 과점체제로 굳어져 가는 듯했던 이차전지 공급망은 현재 지각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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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시장을 둘러싼 한국·중국·일본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는 충전이 가능한 전지(배터리)입니다. 건전지를 비롯해 일회용인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을 통해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는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입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톱 10 배터리 업체’는 모두 한·중·일 기업이었습니다. 이들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무려 92%에 달합니다. 사실상 전 세계 모든 배터리를 동아시아 3국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의 과점체제로 굳어져 가는 듯했던 이차전지 공급망은 현재 지각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해 나타난 각종 공급망의 지역화·분절화 경향 때문입니다. 무역 갈등을 비롯해 중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는 미국은 이차전지 산업에서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팬데믹과 이후 회복 과정에서 공급 차질의 악영향을 뼈저리게 느낀 EU 국가들 역시 유럽 내에 이차전지 생산시설을 두고자 합니다.
이차전지는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관련 회사의 주가는 폭등했지만, 나머지 시장은 돈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격화됐습니다. 대표적으로 에코프로 주가를 두고 ‘과열이다’ ‘아니다’라는 논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 김진주·최한솔 PD
진행 : 장일호 기자
출연 : 김동인 기자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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