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 세상에 알려야"…전날에도 서현역 찾았다

이한주 기자 2023. 8. 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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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기자]

범인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것은 22살 최모 씨로 나와 있고, 차량은 어머니 차량을 몰고 와서 범행을 저질렀고요.

'조현병이 있다'고 이야기한다는데, 경찰 수사에서 나온 게 있습니까?

[연지환 기자]

두 차례 조사를 받았는데 첫번째 조사에서는 본인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스토킹을 당하고 있어서 어떤 집단이 자신에게 해를 가하려고 한다 라는 것 때문에 이런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라는 피해망상에 대한 진술을 계속해서 했고요.

또 새로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자신을 해하려는 스토킹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을 해를 가하려고 하는 스토킹집단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이런 망상에 빠져서 범행을 결심했다 이렇게 진술을 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

그러니까 자신을 해하려는 스토킹집단을 세상에 알리는 형태가 자기가 흉기를 들고 사람을 찌르고 차로 사람을 치는 거였다는 건가요.

[연지환 기자]

경찰이 정신과 진료기록 내용을 살펴보니까, 방금 나온 소식인데요. 원래 정신과 분열성 성격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 두 곳을 다녔다고 합니다. 진료를 받고 또 약도 처방받아서 먹으면서 계속 생활을 했다고 지금 조사가 되고 있거든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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