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신당 고민' 신평 주장에 "자칭 얼치기 멘토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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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주변에서 혹세무민으로 대통령을 현혹하거나 참언(讒言)으로 세력을 구축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1996년 1월 25일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자유당에 입당한 이래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을 거치면서 당명은 계속 바뀌었으나 나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며 "누구처럼 탈당해 신당을 차리거나 당의 등 뒤에 칼을 꽂는 비열한 정치를 한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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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주변에서 혹세무민으로 대통령을 현혹하거나 참언(讒言)으로 세력을 구축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SNS에 "자칭 얼치기 멘토들이 넘쳐가는 것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는 지난 3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국민의힘에서 여론 조사를 했는데 공항 상태를 불러 올 정도로 엄청난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는 국민의힘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하고 전체 의석수도 지금보다 오히려 줄어든,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은 도저히 안 되겠다' 신당 창당까지 생각하신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1996년 1월 25일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자유당에 입당한 이래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을 거치면서 당명은 계속 바뀌었으나 나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며 "누구처럼 탈당해 신당을 차리거나 당의 등 뒤에 칼을 꽂는 비열한 정치를 한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과 나라, 국민들을 위해 올바른 소리를 했다"며 "우리 당 대통령 시절에 직언을, 다른 당 대통령 시절에는 저격수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연일 꼬투리나 잡고 당과 대통령을 흔드는 무리와 전혀 결이 다르지만, 그러나 정치는 그런 무리도 포옹하고 가야 할 때가 가끔 있다"며 "지금은 지게 작대기라도 모아 총선에 대비할 때고, 총선 지면 내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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