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복무 후 사면 '살인범 용병'들에 러시아 공포…"또 살인·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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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러시아 남성이 또다시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질러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됐던 죄수 용병 5천여 명이 참전 계약 만료 후 사면됐다"면서 이들의 재범률이 0.31%로, 일반적 통계에 비해 10∼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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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죄수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러시아 남성이 또다시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질러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북부 카렐리아 지역에서 이고르 소포노프(38)와 그의 친구 막심 보치카레프(37)가 살인과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마을 주민 6명을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집 2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에 따르면 용의자 중 소포노프는 살인과 강도, 마약 등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 중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는데요.
이후 사면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오자마자 이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소포노프가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소속이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폭력적인 범죄자 출신에 충격적인 전투 경험까지 갖춘 이들이 갑자기 민간에 복귀하면서 사회에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도 살인 혐의로 복역하다 바그너 그룹에 합류하면서 죄를 사면받은 남성이 고향에서 또다시 살인을 저질러 철창신세를 졌는데요.
앞서 지난 3월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됐던 죄수 용병 5천여 명이 참전 계약 만료 후 사면됐다"면서 이들의 재범률이 0.31%로, 일반적 통계에 비해 10∼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박지현
영상: 로이터·데일리메일 홈페이지·텔레그램 바그너그룹·예브게니 프리고진·@sledcom_press·@Moscow calling·@zvezdanews·트위터 @RussianPropOnYT·@yasminalomba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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