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복지부 차관"기준 중위소득 인상, 現 정부는 약자 복지 기조"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8월 4일 (금요일)
■ 대담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복지부 차관"기준 중위소득 인상, 現 정부는 약자 복지 기조"
-중위소득, 1인 가구는 금년 208만원에서 내년 228만원...4인 가구는 540만원 -> 573만원
-중위소득 인상으로 혜택 범위 넓어져, 기존 사업 조정으로 예산은 충분해
-생계비 지원, 현재 중위소득 30%에서 35%까지 단계적 인상 목표...빈곤계층 지원할 것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1부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중위소득이 확정이 됐습니다. 많이 올려서 혜택 받는 분들 많아진다고 하는데 사실 기준 중위소득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 모셨습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입니다. 차관님 안녕하세요?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하 이기일):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승훈: 네 요즘 날씨 너무 덥습니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도 요즘에 많이 더우신가요?
◆ 이기일: 너무너무 덥습니다. 거기도 아스팔트 위에 있어서요. 정말 덥습니다.
◇ 이승훈: 거기다가 또 피할 데도 없잖아요. 그런데 더운 얘기 하니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에 폐지 주우면서 사시던 그 60대 분이요. 더위로 쓰러져서 숨졌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도 들어왔는데 어르신 분들 특히 좁은 방에 이렇게 선풍기 하나 의지해서 사시는 분들 정말로 걱정 많이 되는데 정부 이러면 일단 이런 지금 더운 상황에서 뭔가라도 좀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이기일: 예 그렇습니다. 사실 저도 오기 전에 서울 중구의 묵정동 경로당에 쉼터에 다녀왔어요. 많은 어르신들이 계시던데요. 저희가 여름에는 보통 이렇게 12만 5천 원 정도로 냉방비를 드리게 돼 있어요. 너무 이게 에어컨도 많이 쓰시고 그래야 될 것 같아서 저희가 어제 사실은 8월에 한해서는 10만 원을 더 드리는 것으로 그렇게 해서 빨리 진행을 했고요.제가 오늘 어르신들을 만나보니까 여러 말씀을 주시는데 제가 꽂히는 게 몇 말씀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6시면 경로당에 문을 닫는데 이게 아스팔트가 이렇게 해서 날이 뜨거워지는 것이 있으면 8시는 돼야지만 공기가 차가워지잖아요.
◇ 이승훈: 6시면 한낮이에요 요즘에.
◆ 이기일: 그래서 좀 늦게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고요. 또 하나는 이게 주말에는 또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주말 같은 경우도 사실은 토요일날 일요일도 더운 것은 똑같잖아요. 그래서 제가 오면서 이게 주말에도 8월에는 주말에도 좀 하고 그리고 야간에도 진짜 공기가 차가워질 때까지는 열도록 그렇게 공문을 내리도록 바로 지시를 하고 왔습니다.
◇ 이승훈: 한 밤 8시까지 해주는 건가요?
◆ 이기일: 해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전국 어디라도 같이 해드릴 계획입니다.
◇ 이승훈: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기준 중위소득 얘기하겠습니다. 모두에서 말씀드렸지만 지난달 말에 결정한 게 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결정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 내년 어떻게 달라지는거죠?
◆ 이기일: 기준 중위 소득이 뭔지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기준소득이라는 것은 복지급여 수준을 결정하는 소득이 되겠고요. 중위소득이라는 개념 자체는 우리 국민 전체 국민을 100명으로 딱 봤을 50번째에 있는 국민들의 소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를 들면 생계급여 같은 경우에는 이게 기준 중위소득의 30%를 우리가 급여 수준으로 정해서 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내년 같은 경우가 금년에는 1인 가구 같은 경우가 208만 원을 주고 있는데 내년에는 223만 원 정도를 이렇게 중위소득으로 올리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4인 가구 같은 경우가 540만 원이 기준중위 소득인데요. 여기에다가 33만 원을 더해서 573만 원으로 올리게 돼 있고요. 이것은 6.09%인데 가장 많이 올린 그런 케이스입니다. 지난해에도 저희가 5.47%로 올렸고요. 그 전에는 사실은 1%대, 19년도 같은 경우도 2%밖에 안 됐었습니다. 많이 올린 겁니다.
◇ 이승훈: 반대로 가는데요. 최저임금은 낮게 나가는데 이건 또 여기서 또 팍팍팍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지금 잠깐 말씀하셨는데 기준 중위 소득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이게 평균 소득이랑 같은 건가요? 아니면 평균 소득이랑 차이가 있나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이기일: 그거하고는 약간 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는데요. 왜냐하면 기준 중위소득은 100명쯤 되는 때에 50번째거든요. 그러니까 달리 말하면 앞에 있는 49명 소득이 좀 많게 되면 평균보다 높게 돼 있고요. 평균 소득이라는 개념은 100명 100명의 전체 평균을 에버리지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이건 그게 아니라 가운데 보통 미디엄이라고 얘기하죠. 50번째 소득이기 때문에 때로는 높을 수도 있고 때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이승훈: 그러니까 지금 말씀이시라면 이런 거네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아주 잘 사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평균 소득이 올라가니까 그것보다는 더 적정하게 그냥 가장 중간에 딱 잘라서 거기에서 하기 때문에 더 기준 중위 소득이라는 게 더 소득 수준으로 볼 때는 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런 말씀하시는 거네요.
◆ 이기일: 50번째 있는 사람들의 소득이 되는 겁니다.
◇ 이승훈: 평균 소득이 어떻게 보면 왜곡될 수 있는 것을 교정한 수치를 기준 중위소득이다?
◆ 이기일: 말씀해 주신 대로 만약에 어느 분들이 많이 돈을 벌게 되면 사실은 평균 수치가 올라갈 수가 있는 거거든요.
◇ 이승훈: 그래서 이렇게 보면 이렇게 엑셀로 해서 표로 쫙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만큼 돈을 준다는 겁니까? 아니면 그걸 보고서 이렇게 어떻게 해서 뭐죠?
◆ 이기일: 그러니까 그렇습니다. 생계비가 가장 대표적인 것일 텐데요. 예를 들면 저희가 기준 중위소득 같은 경우를 30%를 곱해서 그것을 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내년 같은 경우에는 32%를 주게 되어 있고요. 그게 아마 우리 정부에서는 이게 35%까지 갈 것으로 되고 있고요. 이걸 구체적으로 액수로 말씀드리게 되면 금년도에는 1인 가구를 저희가 보장하는 수준이 62만 원입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71만 원으로 해서 9만 원이 인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 이승훈: 그걸 준다는 건가요?
◆ 이기일: 그걸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비율로 보게 되면 14.4%가 되게 돼 있고요. 그렇지만 보통 4인 가구를 얘기를 하거든요. 그거는 162만 원이 주고 있는데 내년에는 183만 원을 21만 3천 원을 구체적으로 주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폭 오른 그런 케이스가 되는 겁니다.
◇ 이승훈: 아 그러니까 엑셀표를 봤을 때 기준 중위 소득이 나오면 이거는 이게 바로 기준이 됩니다. 이런 뜻이고. 교육급여라든지 주거급여라든지 의료급여에서 얼마를 1인당 얼마 그냥 거기에 해당하면 그렇게 돈을 주겠다. 이런 뜻이게 되겠네요.
◆ 이기일: 생계비는 30%인데 32% 되는 것이고요. 말씀하신 교육급여는 기준 중위 소득의 50%까지 주게 되어 있고요. 또 우리가 난임이 많잖아요. 난임 같은 경우에는 기준 중위 소득의 180%에서 그 밑에는 난임비를 다 지원을 하고 위에는 지원을 안 하는 경우인데요. 지금 보게 되면 서울, 경기, 부산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그런 소득 기준이 다 철폐가 돼서 그것은 보통 300만 원 정도가 돈이 들거든요. 70%인 지금 210만 원은 다 건강 내주고 나머지 30%는 본인 부담하는데 9개 시도는 없는 것이고 8개 시도는 게 있어서 저희가 그것 곧 해드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이 어떤 기준 중위소득에 포함이 되면 한번 가서 문의하고 이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네요?
◆ 이기일: 그런데 이게 만약에 올라가게 되면 많은 숫자가 늘어나게 돼 있습니다.
◇ 이승훈: 그래도 다른 분이 아니라 차관님 나오셨으니까 자꾸 얼굴 뵈면 코로나19 생각이 나서 갑자기 생각이 나요. 코로나19 한창일 때요 중위소득 150%일 때는 25만 원 준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그러면 중위소득 150% 이거는 한번 복습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됩니까?
◆ 이기일: 그런 것이죠. 지금 금년 같은 경우 540만 원이잖아요. 중위소득의 150%나 된다고 하면 540만원 플러스 50%가 270만 원이니까 거기다가 270을 더하게 되면 810만 원이 되게 되네요. 그런 겁니다.
◇ 이승훈: 거기에 해당하는 분들에 한에?
◆ 이기일: 거기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돈을 주는 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는 이분은 조금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시니까 그거는 좀 드리지 못했던 그런 케이스입니다.
◇ 이승훈: 확실하게 복습까지 했습니다. 이제 충분히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했다면 이렇게 기준 중위소득을 높였다는 것 그건 그만큼 혜택의 범위를 늘렸다는 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혜택 받을 수 있는 겁니까?
◆ 이기일: 생계급여를 지금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저희가 159만 명 정도가 지금 생계급여를 저희가 드리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보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내년에 되게 되면 169만 명이 돼서 10만 명 정도가 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구로 치게 되면 6만 3천 가구가 되겠고요. 그런데 이게 10만 명이 과연 어느 분들이냐고 분석을 해봤어요. 해 보니까한 40% 정도는 어르신들, 65세 넘으신 어르신이고요. 10% 정도는 모자 가구, 어머니하고 아들 자녀가 딸이 있는 가구가 되겠고요. 또 한 10% 정도는 장애인이 있는 가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60% 정도는 다 이렇게 어르신들 모자 가구, 장애인 가구고 나머지 40% 같은 경우도 사실은 생활이 어려운 그런 분들이죠.
◇ 이승훈: 궁금한데 왜 그냥 지난 5년 동안에 했던 것보다 왜 이렇게 한꺼번에 인상하신 겁니까?
◆ 이기일: 그거는 그렇습니다. 저희 우리 정부의 정책 기조가 특히 복지 정책은 약자 복지입니다. 많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있거든요. 그렇지만 정말로 어려운 분들 같은 경우는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더욱더 두텁게 보호하자 그게 저희가 정책이 되겠고요. 특히 만약에 이렇게 하게 되면 이것은 중위 기준 중에서 자체가 73개의 복지 각종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게 돼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계급여도 있고 의료급여도 있잖아요. 또 한편으로는 국가장학금 혜택 또 행복주택을 당첨하는 데 소득 기준, 또 학교 우유 급식도 있게 돼 있고요. 또 아이 돌보미 같은 그런 73개의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73개 기준에 있어서 다 조금씩 조금씩 다 늘은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 이승훈: 그래서 이렇게 기준 중위소득 발표를 하면은 그냥 각 부처에 계신 분들 쭉
◆ 이기일: 그렇습니다. 73개에 있는 사업들이 다 여기에 같이 이렇게 얽혀 있는 것이 되겠습니다.
◇ 이승훈: 복지부, 여가부, 뭐
◆ 이기일: 교육부, 노동부, 국토부 다 있습니다.
◇ 이승훈: 그렇게 가는군요. 그런데요 사실은 뭐 장관님 저랑 세종에서 그 때 많이 뵀는데 그때 저 만난 중앙 관료분들이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 이겁니다. 누군 돕기 싫어서 안하냐 돈이 없어서 못 하는 거지 이런 말 합니다. 예산 충분합니까?
◆ 이기일: 예산은 저희가 다 충분합니다. 사실은 지금 금년 예산이 639조입니다. 복지부가 한 109조 정도를 쓰고 있고요. 그런데 이거를 하려고 그러면 약 2조 원 정도가 더 들 것 같습니다. 지금 기초생보만 하더라도 7조 3천인데 9조 3천 정도가 들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 돈에 대해서는 이걸 또 다른 걸 합친 게 아니고 기존에 있는 사업 같은 경우는 구조조정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유사중복 사업 같은 것들을 또 이렇게 저희가 정리를 하고요. 또 여러 가지 보조금 같은 경우도 정리를 하고 있었잖아요. 그런 걸 다 하게 되다보게 되면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여유가 있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정말로 돈을 쓰되 진짜 우리 사회에 필요하신 분들 정말 어려운 분들 그분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대한 해야 되겠다. 그런 지금 정부의 방침을 가지고 이번에 하게 된 겁니다.
◇ 이승훈: 전화기 같은 데 보면 이렇게 종합보험 해서 쓸데없는 거 빼고 필요한 것만 넣어서 가겠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런데 사실 그런 얘기 들으면 봉급생활자들이 요즘에 가뜩이나 지금 물가 올라서 지금 살림살이 빡빡합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 들으면 이런 생각도 하시는 분도 있어요. 이것 때문에 내 월급에서 세금 더 나가는 거 아냐?
◆ 이기일: 그건 아닙니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기존에 내시던 돈을 가지고 그 세금을 가지고 그걸 저희가 재구조화하고 조정을 해서 그 내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들, 그러니까 어르신들 또 장애인 어르신분들 또 한편으로는 우리 취약계층 저소득층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대통령님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 이승훈: 빈곤율 있잖아요. 빈곤율 이런 얘기를 좀 하는 것 같아서 그런 질문해볼게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가운데 빈곤율이 높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거는 무슨 말이에요?
◆ 이기일: OECD 국가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실은 좀 높기는 합니다. 지금 우리가 빈곤율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는 있습니다. 2011년도에는 18.6%였었는데 지금 21년도 15%가 돼가지고 3%가 떨어져 있거든요. 그렇지만 사실은 OECD 대비는 6위 정도가 됩니다. 30개국이 넘잖아요. 특히 어려운 것이 노인 빈곤율인데 노인 어르신들인데 OECD 같은 경우는 13%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37.6%가 되어 있고요. 이 자체도 원래는 42%가 되어 있었는데 기초연금이 들어와서 많이 낮춰진 것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것은 계속적으로 좀 뭐랄까 빈곤율은 좀 줄여야 되겠다.
◇ 이승훈: 차관님 그 빈곤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좀 빈부의 차가 좀?
◆ 이기일: 크다는 겁니다. 크다는 건데 제가 트렌드를 쭉 보니까 지니계수라든지 소득 5분위 분별이라고도 있거든요. 가장 많이 가진 사람들이 맨 밑에 있는 비율보다 몇 배가 많은지를 보게 되면 점차 나아지고는 있습니다. 나아지고는 있는데 아직도 높다는 것이 되겠고요. 거기에 따라서 저희가 앞으로 이 기준 중위 소득도 계속 올려야 될 것 같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기본이 되는 게 생계비 지원이잖아요. 지금 기준 중위 소득의 30%가 돼 있는데내년에 32%로 올리게 돼 있고 이게 이번 우리 정부에서는 35%까지 올린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2%만 올렸다고 하더라도 10만 명이 늘어났잖아요. 3%가 더 올리게 되면 여기서도 산술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55해서 15만 명은 또 늘어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빈곤 또 어려우신 계층 또 정말로 사회에서 필요한 계층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폭적으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말씀 정리해 보면 이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지금 현재 시스템은 그래도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국민들 굶어 죽는 사람들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기본적인 교육은 받게 해주겠다 해서 다 완비가 되어보입니다. 차관님 그런데요. 우리는 왜 이런 공적 분배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소외된 채 모녀 3명이 죽었다. 이런 뉴스를 접해야 되는 건가요?
◆ 이기일: 좋은 질문이십니다. 저희도 지난해 8월이죠. 8월에 수원 세모녀 사건도 있었고 저도 그때 영결식에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그거 같은 경우도 보시게 되면 원래는 화성이 주소지세요. 근데 여러 채무라든지 그런 관계로 인해서 수원으로 이렇게 와서 사시게 된 거였었거든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모든 복지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분들이 이용을 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맨 처음에는 발굴을 해야 되겠다. 발굴을 하고 발굴한 다음에는 지원을 긴급 복지지원제도도 있고 3개월 먼저 주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생계비로 넘어가서 주게 돼 있는데요. 그때 발굴을 제대로 못 했어요. 원래는 단전, 단수라든지 건물을 체험하게 되면 그분들을 저희가 찾아서 가게 돼 있는데요. 그분 같은 경우에는 체납 케이스가 있었고 또 한편으로 실직도 했었거든요. 그런 정보는 그때 저희가 갖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법을 개정을 해서 지금 39종에 있는 여러 가지 위기 정보를 받아서 하는 것을 44종까지 늘리고요. 거기에는 채무도 있고 또 금융 같은 여러 가지 문제도 있고 또 이렇게 여러 가지 실직 같은 거 그런 것까지 단가스까지 해가지고 그런 것을 한 다음에 그런 것을 우리가 시도에 넘겨주게 되면 읍면동 직원들이 가서 그분들을 찾아봅니다. 과연 이게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잘 사시는 건지 그렇게 해서 잘 사시면 문제가 없고요. 혹시라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면 바로 신고를 해서 이거 좀 받으십시오. 안내도 해드리고요. 그런데 사실 이렇게 국민분들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무원들만 간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가장 잘 아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통반장 분들이시고 또 한편으로는 임차인 분들이세요. 그래서 그분들이 누가 우리 임차에서 살고 있는데 임대인 분들이죠. 또 하나가 통반장님 같은 경우는 다 알고 계시잖아요. 거기 사람들이 나오지도 않고 있고 그렇게 된다고 하면 거기를 이렇게 읍면동으로 신고해 주시면 찾아가서 다시 한 번 이렇게 하기도 말씀을 드리고 하기도 하는데요. 또 하나가 아쉬웠던 것이 가보게 되면 이게 잠겨 있는 겁니다. 문이 잠겨 있어요.그래서 가서 저희가 소방서하고 경찰하고 같이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저희가 규정을 바꿔서 그런 경우에는 문을 개문하고 갈 수 있도록 그런 것도 지난 12월에 조치를 했습니다.
◇ 이승훈: 그러니까 이게 또 특히 말씀하시면 채무 말씀 하셨는데 그래서 빚이 있고 이러니까 더 숨기게 되다 보니까 그런데 이렇게 도와주는 돈은 아무리 이른바 빚쟁이들이 뺏어갈 수 없는 돈이잖아요.
◆ 이기일: 그렇습니다. 이런 걸 원래 못 가져 가게 되어있습니다.
◇ 이승훈: 그런 것도 잘 아시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하는데 보면 그렇게 안타까우신 분들이 더 착한 분들이 또 그러신거 같아요.
◆ 이기일: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실제로 이렇게 어렵고 해서 가보시면 왜 저기 어머니가 신청을 안 하셨어요. 그러면 그래도 내가 최대한 내가 한번 살아봐야죠. 그런 분들이 많이 계세요.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은 우리 읍면동장님 또 이렇게 임대하시는 분들도 도와줘야 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로 그렇게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주저하지마세요. 주저하지 마시고 읍면동에 아니면 통반장님께서 말씀을 하시면 정부는 이렇게 충분하게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정책을 지금 저희가 이렇게 9만 원을 더 드리고 또 20만 원 드린다고 하더라도 이게 사실 도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충분하게 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고요. 우리 라디오 방송 들으신 여러분들께서도 어렵게 된다고 하면 언제라도 말씀 주십시오.
◇ 이승훈: 차관님 지금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분들이 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우리나라가 국가에서 639조 돈을 쓰겠다고 합니다. 이거 필요하면 가져가는 거 권리인 거죠?
◆ 이기일: 이제는 권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충분하게 본인들이 이렇게 하시게 되면 언제라도 와서 말씀을 주십시오.
◇ 이승훈: 그 약속 지켜지는지 또 한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기일: 지켜봐 주십시오.
◇ 이승훈: 오늘 말씀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과 기준 중위소득 얘기해 봤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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