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2014년 이후 9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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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4일 집행했다.
한국인이 중국에서 사형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사법당국은 마약 판매 혐의 2014년 체포돼 재판을 받아온 한국인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형 집행에 대해 "2019년 1심 선고, 2020년 2심 선고 사형을 받았다"며 "중국은 최고인민법원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심사 비준을 하는데 2021년부터 시작이 돼 금년에 결정된 후 집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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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사법당국은 마약 판매 혐의 2014년 체포돼 재판을 받아온 한국인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형 집행에 대해 “2019년 1심 선고, 2020년 2심 선고 사형을 받았다”며 “중국은 최고인민법원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심사 비준을 하는데 2021년부터 시작이 돼 금년에 결정된 후 집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필로폰 5㎏을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중국 형법 347조에 따르면 아편 1㎏, 필로폰 또는 헤로인 50g 이상을 밀수·판매·운수·제조시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1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그동안 중국에서 사형이 집행된 우리국민은 총 6명이다. 2001년 1명과 2004년 1명(살인), 2014년 4명(마약사범) 등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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