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한국 대표 경제포럼으로 키운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회'가 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리고 있다(진주시 제공). 2023.8.4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경제포럼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진주시는 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진주 포럼을 국제적인 경제포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인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열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후 관리까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성과로는 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지난 포럼에서 제시하고 동·서양의 기업가정신 통합으로 새로운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을 내세웠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국제포럼은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티핑 포인트가 됐다"며 "진주 국제포럼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미래의 기업가들을 양성하는 국제적인 경제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최된 진주 국제포럼은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기업인, 기관ㆍ단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원ㆍ각국 대학생ㆍ국내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