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30일 총장선거, 순조롭게 진행 중”

홍정명 기자 2023. 8.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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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는 오는 30일 치러지는 제9대 총장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대는 지역일간지 경남도민일보 4일자 '학생 직선-간선 총장 선출 방식 이견9일 갈등 해결 분수령' 제하의 기사와 관련, "차기 총장선거는 현재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에 해당 기사의 '이견, 갈등' 등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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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간지 ‘이견, 갈등’ 보도는 일부 사실과 달라 해명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는 오는 30일 치러지는 제9대 총장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창원대는 지역일간지 경남도민일보 4일자 ‘학생 직선-간선 총장 선출 방식 이견…9일 갈등 해결 분수령’ 제하의 기사와 관련, “차기 총장선거는 현재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에 해당 기사의 ‘이견, 갈등’ 등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창원대는 기사 중 ‘대학 구성원단체에서 총장과 대학본부가 선거에 개입했다고 비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학 구성원단체가 지난 7월25일 대학 내부게시판에 ‘제9대 총장선거 관련 구성원단체 협의회는 오늘 총장 및 주요보직자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화를 통해 상황의 전후를 충분히 이해하였고, 총장과 보직자들이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도 확인하였습니다. 소신껏 의사결정권을 행사한 총장 및 교무위원분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시글을 올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내용의 글을 이미 게시했기에, 현 상황과 사실관계에 맞지 않은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대학은 또 “제9대 총장선거와 관련 구성원단체가 당초 ‘학생 간접선거’로 의견을 모았으나, ‘학생 직접선거’ 학칙을 ‘간접선거’로 개정하는 안건이 7월21일 교무회의에서 부결됐다”면서 “이에 7월25일 총장 및 보직자와 구성원단체 간 간담회를 열었고 총장, 대학본부, 구성원단체가 하나 된 힘을 모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총장선거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원활한 협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서 원활한 협의 도출 이후)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총회를 열어 ‘학생 직접선거’ 방식으로 의결했고, 구성원단체도 학생총회 의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8월30일 총장선거 실시 결정 이후 창원시 의창구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공고를 비롯해 입후보자 안내, 선거인명부 작성, 합동 연설 및 토론회 등 절차대로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기에 ‘이견과 갈등’은 봉합됐으며, 지금은 모든 대학 구성원이 함께 선거를 축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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