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벤션協 연례총회 서울시, 5곳과 유치 추진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8. 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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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세계 80여 개 기관과 1000여 명의 국제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주최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연례총회 유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유치하려는 총회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연례총회다. 1963년 설립된 ICCA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다. 매년 전 세계 MICE 산업 경쟁력을 분석해 국가별 순위 등의 정보를 담은 통계 보고서를 발간한다.

총회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등 총 6개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시는 총회를 유치할 경우 향후 전시·컨벤션 관련 국제회의와 행사의 신규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 개최 도시는 내년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세계 최대 MICE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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