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관중석이 훈련장' 폭염도 못 막은 대투수 양현종의 전력질주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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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양현종이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 속에서도 달리고 있다.
경기 전, 양현종은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의 양쪽 끝을 전속력으로 왕복했다.
양현종의 대기록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
2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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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와 한화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경기 전, 양현종은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의 양쪽 끝을 전속력으로 왕복했다. 이어서 텅 빈 관중석에 올라 계단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양현종의 대기록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 2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현종은 6월 이후 등판한 10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거두고 있다. 그럼에도 의미 있는 기록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올 시즌 역대 7번째로 10 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2021 시즌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개인 통산 탈삼진 1901개도 기록했다.
통산 1900 탈삼진을 넘긴 것은 양현종이 송진우(2048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단 2승 만을 추가하면 되는 통산 최다 선발승 기록을 올 시즌 내 달성하게 된다. 자신과의 싸움만이 남은 셈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루틴을 성실히 수행하는 양현종의 모습을 담았다. 광주=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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